유형별로는 미등록 대부건), 작업 대출건), 통장 매매건), 개인신용정보 매매건, 휴대전화 소액결제 현금화건), 신용카드 현금화(270건) 순이었다. ‘신용카드 현금화’는 전년(6건)의 45배로, ‘개인신용정보 매매’는 전년(건)의 배로 급증했다. 금감원은안전놀이터 난해 2월부터 온라인 시민감시단 여 명을 운영하며 불법 금융광고 적발에 집중했다. 적발 건수가 많아진 것은 최근 취업난에 돈이 급해진 젊은층이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.
온라인에서는 불법 금융의 실태를 잘 모르는 청소년을 노린 광고들이 자주 눈에 띈다. 한 업체는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네이버 모임사이트 ‘밴드’나 ‘유튜브’에 “리니지 티켓을 62%에 매입합니다”란 글을 띄우고 있다. 게임 티켓을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자주 구매하는 학생들에게 미끼를 던진 것이다. 학생들이 소액결제로 티켓을 사면 티켓 가격의 62%에 해당하는 돈을 원하는 계좌로 넣어준다는 얘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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